아스널은 10월 19일 풀럼과의 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-0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. 이번 승리의 핵심은 세트피스에서의 강력한 전술이었다. 전반은 풀럼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, 후반 13분, 아스널은 7번째 코너킥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.
이 골은 아스널이 최근 세트피스에서 얼마나 위력적인지 보여준 사례였다.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코너킥을 통한 선제골을 14번 기록했으며, 이 기록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다. 특히, 아스널의 세트피스 전술에는 2021년 합류한 세트피스 코치 니콜라스 조버의 세밀한 데이터 분석과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.
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성숙함을 강조하며, 풀럼의 조직된 수비를 뚫기 위해 꾸준히 기회를 만들어 갔다고 말했다. 또한, 아스널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, 2003~2004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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